안녕하세요.
지난번 1편(개요)부터 5편까지 이어 오늘도 5가지 식물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편까지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 블로그 ‘실내공기정화식물’ 카테고리를 방문하셔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식물은 NASA 선정 실내공기정화식물 21위부터 25위를 차지한 식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테이블 야자, 벤자민 고무나무, 쉐프렐라, 베고니아, 필로덴트론 셀렘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공유순서]
1. 테이블 야자
2. 벤자민 고무나무
3. 쉐프렐라
4. 베고니아
5. 필로덴트론 셀렘
1. 테이블 야자 (야자과 / 원산지 : 멕시코, 과테말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고 하여 탁상 야자, 테이블야자라고 불립니다.
생육이 느린 편이며, 재배가 쉽고 병충해에 강하고 환경적 응이 빠른 식물입니다.
공기 중에 수분을 방출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어 공기정화식물로도 좋습니다.
테이블 야자는 빛에 둔감한 편이어서 따사로운 햇볕보다는 선선한 그늘을 더 좋아하고, 직사광선을 쐴 경우엔 잎이 타들어가므로 실내 형광등 정도의 조명만으로도 잘 자라 실내에서 기르기에 적당하다.
형태는 작은 화분에 심어 키울 경우 20~30cm 정도이나 야생에서는 크기는 1~2m 까지도 자랍니다.
줄기는 지름 1~2cm 정도로 짧고 가지 없이 단단하며 곧게 자라며, 잎자루가 떨어져 나간 부분은 매듭이 생깁니다.
잎은 엇갈리게 나며 전체 길이는 약 40cm, 잎의 길이는 약 15cm가량 됩니다.
▶ 관리체크 |
- 빛 : 반양지나 반음지 (강한 직사광선은 피할 것) |
2. 벤자민 고무나무 (뽕나무과 / 원산지 : 열대, 아열대지역)
벤자민 고무나무는 생김새가 예뻐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벤자민 고무나무는 아황산가스나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많이 제거해 주므로 실외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바로 제거해 줄 수 있는 현관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벤자민 고무나무는 조금 세심하게 관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환경 변화에 민감하여 이리저리 이동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키울 장소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나면 몇 년이고 무성하게 잘 자랍니다.
▶ 관리체크 |
- 빛: 양지에서 반양지 |
3. 쉐프렐라 (두릅나무과 / 원산지 :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대만)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쉐프렐라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홍콩야자로 불리는 ‘쉐프렐라 아르보리코라(cv. Hongkong)’와 대엽 홍콩야자로 불리는 ‘쉐프렐라 액티노필라(S. actinophylla)’가 있습니다.
쉐프렐라는 음이온이 많이 나오고 증산을 통해 실내 습도를 높이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톨루엔 제거 효과가 좋아서 새집증후군 완화에 좋으며, 관리하기가 수월하여 실내식물로서 인기가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겨울철과 같이 건조한 계절에 침실이나 거실에 두면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높이 2∼3m까지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며 진한 녹색빛을 띠며, 단엽(홑잎)이거나 손바닥 모양의 복엽(겹잎)이다. 복엽의 경우 작은 잎이 7∼8개가 모여 송이를 이룹니다.
▶ 관리체크 |
- 빛 : 반음지, 음지 |
4. 베고니아 (베고니아과 / 원산지 : 브라질)
베고니아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중화된 식물로 많은 품종 개발이 된 식물입니다.
베고니아는 잎을 관상하는 ‘관엽 베고니아’와 꽃을 관상하는 ‘꽃 베고니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실내에서는 햇빛이 부족하여 일반적으로 잎을 관상하는 관엽 베고니아를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베고니아는 잎을 통한 활발한 증산작용으로 습도 발생량이 매우 많아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증산작용이 활발한 식물은 증산 과정에서 주변의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내에 베고니아를 기르게 되면 여름철에는 온도를 낮춰주어 에너지 절약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물은 잎의 형태가 중앙 잎맥을 두고 좌우로 대칭이지만, 베고니아는 잎이 비대칭인 것이 대표적 특징입니다.
베고니아는 햇빛을 많이 요하나,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타는 일소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므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햇빛이 충분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관리체크 |
- 빛 : 반양지 |
5. 필로덴트론 셀렘 (천남성과 / 원산지 : 남아메리카)
관목 형태로 자라는 필로덴드론 가운데에서 필로덴드론 셀렘이 가장 있기가 있고 실내 재배용으로도 제일 적합합니다.
필로덴드론 셀렘은 공공건물의 아트리움이나 로비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천정이 높고 넓은 공간에 배치하면 좋습니다.
필로덴드론 셀렘은 공기가 건조하고 빛이 잘 들지 않아도 다른 품종의 필로덴드론에 비해 잘 견디기 때문에 적절하게 보살펴 주면 여러 해 동안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 제거 및 전자파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형태는 잎맥 근처에서부터 갈라지는 커다란 잎을 가지고 있으며, 잎이 성숙하면 할수록 더 뚜렷하게 갈라지기 때문에 잎 가장자리가 물결치는 것처럼 됩니다.
▶ 관리체크 |
- 빛 : 반음지 |
이상으로 오늘은 테이블 야자, 벤자민 고무나무, 쉐프렐라, 베고니아, 필로덴트론 셀렘 등 5가지의 식물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새로운 실내공기정화식물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및 참조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 네이버 백과 등]
'실내공기정화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내공기정화식물 8편 - 호마르메나 바르시, 마란타, 왜성바나나, 게발선인장, 그레이프 아이비 (0) | 2020.06.12 |
---|---|
실내공기정화식물 7편 - 필로덴드론 옥시카디움, 산세베리아, 디펜바키아 카밀라, 필로덴드론 도메스티컴, 아리우카리아 (0) | 2020.06.08 |
실내공기정화식물 5편 - 드라세나 와네키, 드라세나 마지나타, 필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 싱고니움, 디펜바키아 콤팩타 (0) | 2020.06.05 |
실내공기정화식물 4편 - 행운목, 포토스, 네프롤레피스 오블리테라타, 포트맘, 거베라 (0) | 2020.06.03 |
실내공기정화식물 3편 - 헤데라(아이비), 피닉스야자, 피쿠스아리, 보스톤고사리, 스파티필름) (0) | 2020.06.01 |
댓글